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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청과 54.9% 필수예방접종 참여 '반대'

소청과 54.9% 필수예방접종 참여 '반대'

  • 이현식 기자 hslee03@kma.org
  • 승인 2009.02.16 11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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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원 설문조사 결과…16일 소청과개원의협 이사회 및 18일 의협 간담회 예정

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가 필수예방접종 사업 참여 여부를 놓고 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4.9%가 반대(불참)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.

소청과개원의협의회는 전체 회원 27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지를 보냈으며, 이 중 1405명(50.5%)이 참여했다. 응답자 가운데 54.9%가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 참여하겠다는 답변 43.7%보다 많았다(1.4%는 무효).

이청민 회장은 "회원들의 견해를 존중해 18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간담회에서 소청과개원의협의회의 의견을 전달한 뒤 공식 입장을 정하겠다"고 말했다.

소청과개원의협의회는 오늘(16일)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.

의협은 18일 의료계 각 직역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 확대사업 관련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.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초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릴 회의에서 의료계 입장의 최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

의협 간담회에는 소청과개원의협의회와 대한소아과학회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·대한개원의협의회·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·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·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등 대표들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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